89.근대 문화로 읽는 '한국 최초 인천 최고' - 다방

김병섭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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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다방광고

다방모습


 인천 최초의 다방은 고급 학용품과 사무용구를 팔던 중구 경동 소재 문방구점 문운당의 주인인 박정화 씨가 차린 '파로마' 라는 다방이 최초라는 설이 있다. 

 『개항 후 인천 풍경』에 그 사실이 실려 있는데 "문운당 주인은 멋쟁이 신사로 이름이 나 있었다. 그는 역시 멋쟁이답게 싸리재 네거리, 현재 상업은행(지금은 이 상업은행마저도 헐려지고 새 고층 빌딩이 들어서 있다.)이 있는 자리에 인천에서 처음으로 '파로마’ 라는 다방을 열어 인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다방이란 서울에도 문화인들이 시작한 '멕시코(종로)' '카 카듀(관훈동)' ‘낙랑(소공동)' 등 몇 군데 안 되는 시기라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는 기록이 보인다. 대략 1930년대 무렵으로 추정된다.




(전) 다방 파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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