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근대 문화로 읽는 '한국 최초 인천 최고' - 노동자의 쉼터, 공동숙박소와 직업소개소

김병섭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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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쉼터, 공동숙박소와 직업소개소 



공동숙박소 


 인천부가 1920년 8월 1일 율목동 58번지에 인천 최초의 노동자 공동숙박소를 설립하였다는 기록이 보인다. 『매일신보』 이날자에 “인천노동자공동숙박소 준공” 이라는 기사가 그것이다. 조선식 온돌 25칸, 바라크 2동 및 변소 1동으로 하루 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숙박소 설치의 목적은 "노동자로서 주소가 없이 여인숙 또는 하숙 등의 숙박도 못하는 빈곤자에게 숙박의 편의를 도모” 하는 것이었다. 숙박료 5전, 식사 한 끼 15전이었으며 직업을 소개하기나 야학을 통해 노동자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인천부사』의 기록에는 1921년 8월 5일 부설 직업소개소도 함께 개설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 공동 숙박소는 노동자 숙소로서 당시 인천부가 설립, 운영했던 일종의 사회 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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