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근대 문화로 읽는 '한국 최초 인천 최고' - 문학산 수원지 조성 및 수도사업 계획

김병섭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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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산 수원지 조성 및 수도사업 계획




 러일전쟁 후 인천의 일본 거류지에서는 늘어나는 이주인의 증가로 가장 시급했던 것이 식수 문제였다. 이에 따라 일본 거류민단에서는 1905년 2월 도미타 민단장이 수도 부설 간담회를 열고, 자신들 거류지로부터 6km 떨어진 문학산 계곡에 빗물을 저장하는 수원지 조성 계획을 발표하였다. 하루 한 사람 사용량을 10갤런으로 하여 약 1만 4천 명을 충당할 수 있는 급수 능력의 수원지를 계획했으나 소규모라는 이유로 실현되지 못했다. 


노량진 수도 수원지


수도국산 인천수도 배수지 


송현배수지 제수변실 (인천광역시 동구 송현공원로 75-21)


 1905년 8월 일본인 공학박사 나까지마가 경인 수도 시설을 위해 실지 답사를 한 결과 한강 연안 노량진이나 뚝섬을 수원지로 해서 서울, 용산, 인천에 급수 할 수 있는 경인 수도 계획을 완성하였다. 

 1906년 6월 조선 정부가 수도 부설을 결정했으나 국고가 부족하여 관세 수입을 담보로 일본 흥업은행에서 1천만 원을 대출 받아 탁지부에 수도국을 신설하고 11월에 공사에 착수하였다. 이 공사가 준공된 것은 1910년 9월이었고 급수가 개시된 때는 1910년 12월 1일 이었다. 참고로 서울 영등포 지역의 급수는 1914년 12월 24일에 되었는데 인천보다 무려 4년여나 늦은 것이다.



(현)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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